=><= ##푸에르토 ##섬의 비밀 **트와인 게임 만들기 예제.** **만든 곳 - <a href="http://j.mp/1HbN13e" target="_blank">서지스윈 @IT.</a>** [[시작하기->1]] 엷었던 의식이 점차 흐려지는 게 느껴진다. 간질간질 가려웠던 느낌도 서서히 아득해진다. 멀리서 사람 소리가 들리는 것 같지만 뿌연 안개가 서서히 감싸 덮는 듯한 상태에선 분간하기도 어렵다. 두려움이 마음 속에 엄습해 오듯이, 모든 것이 어둠 속에 덮힌다. 당신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끝났습니다. 다시 시도해보시겠어요?|시작]]지금 뭐가 어떻게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의식이 사라지도록 내버려 둔다면 모든 게 끝장나고 말 것이다. 생존 본능이 힘을 발휘하기 시작하고, 당신은 사력을 다해 의식에 붙은 은빛 줄에 매달린다. 단순히 유지할 뿐만 아니라, 점점 더 강하게 의식을 되찾는다. 이제 느낄 수 있다. 바닥에 누워있는 상태다. 아래에는... 무언가 부드러운 것과 딱딱한 게 있다. 등 아래에 놓여 있는 걸 느낄 수 있다. 당신은: [[1) 발버둥치는 걸 그만둔다. 지금은 너무 힘들다.|의식이 사라짐]] [[2) 잠시 긴장을 늦춘다.|1]] [[3) 마지막 남은 힘을 다 짜내 필사적으로 눈을 뜨려 한다.|눈을 뜬다]]의식이 사라져가는 죽음의 문턱에서도 살아돌아왔다. 당신에게 두려운 것이란 없다. 최대한 당당하게 힘을 실어 발걸음을 옮긴다. 큼직한 보폭으로 다가가자 검은 양복을 입은 무리가 보인다. 검은 옷을 입은 무리는 당신을 발견하고는 소리친다. "뭐야! 이 자식, 아직 안 죽은 건가?" 그들의 손 끝에는 치명적으로 보이는 검은 물건이 들려있고, 그 물체는 당신을 향하고 있다. "미안하게 됐군," 약하게 웃음을 흘리는 듯한 소리가 들린 후 세상이 폭발하고, 이내 어두워진다. 당신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게 끝났습니다. 다시 시도해보시겠어요?|시작]]사람 소리가 들리는 듯 하지만 정확히는 알기 어렵다. 혹시 있을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자세를 낮추고 조심조심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한다. 근처에 있는 다른 바위를 발견하고 몸을 숨긴다. 소리가 좀 더 가깝고 크게 들려온다. 당신은: [[1) 계속해서 바위에 몸을 숨기며 다가간다.|몸숨기며 다가가기]] [[2) 답답해서 못 견디겠다. 확- 박차고 나가 가까이까지 바로 걸어간다.|성큼성큼 걸어가기]] [[3) 포기하고 원래 바위로 되돌아온다.|바위에서 지켜보기]]간질간질.. 간질간질.. 무언가가 오른팔을 가렵게하고 있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사소한 듯 집요하게 간지럽힌다. 눈 앞은 깜깜하다. 눈꺼풀을 깜빡이는 느낌이 없는 걸로 봐서 눈을 감고 있는 것 같다. 이런 와중에 의식이 점점 흐려지려 하고 있다. 당신은: [[1) 의식이 사라지게 둔다->의식이 사라짐]] [[2) 의식을 유지하는데 온 힘을 기울인다->2]] 주변 소리, 가려움, 바닥의 느낌을 느끼며 계속해서 남은 힘을 쥐어짜낸다. 잠시 뒤, 마음 속으로 소리 없이 크게 고함을 내지르면서 마침내 서서히 눈을 뜬다. 흰 색의 눈부신 햇살이 눈에 들어온다. 푸른 하늘이 차츰차츰 또렷이 보이기 시작한다. 고개를 천천히 돌려 주변을 살펴본다. 바로 옆에는 당신의 몸집보다 큰 바위가 몇 개 둘러싸고 있고, 팔을 들어보니 처음 보는 검은색의 작은 생명체가 기어가고 있다. 등 아래에 있는 바닥은 모래와 자갈이 있다. 몸을 뒤집고 머리 위를 바라보니 파도가 이따금씩 하얗게 거품을 내며 밀려오고 있다. 그 때 조금 떨어진 거리에서 사람 소리가 작게 들린다. 무얼 해야할지 생각하니 망설여진다. 당신은: [[1) 벌떡 일어서서 성큼성큼 그곳을 향해 걸음을 옮긴다.|성큼성큼 걸어가기]] [[2) 몸을 낮추고 조심조심 접근한다.|조심조심 접근하기]] [[3) 바위에 숨어서 지켜본다.|바위에서 지켜보기]] 최대한 조심하면서 살금살금 걸음을 옮기고, 이 바위에서 저 바위로 한 걸음씩 전진하고 있다. 주의를 기울인 덕분인지 다행히 접근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한 것 같다. 가능한 한 신속하고 날렵하게 움직여 마침내 사람 소리가 들리는 곳 바로 코 앞, 근처의 바위까지 왔다. 이제 그들이 누구이며 무슨 얘기를 하는지 듣게 되겠구나 하고 안심하는 순간, 발을 헛디뎌 옆에 있는 돌이 굴러가는 소리가 났다. 그 편에서 고함 소리가 들린다. "거기 누구야!" 당신은: [[1) 이미 걸린 거, 겁낼 거 없다. 일단 걸어나가서 모습을 드러내자.|성큼성큼 걸어가기]] [[2) 그대로 모른 척하고 숨어있는다.|모른척 숨어있기]] [[3) 안심시킬 수 있게 양손을 머리위에 올리고 걸어나간다.|손머리위로]]"거기 누구야!" 고함 소리가 들렸지만 모른 척 하고 숨어 있다. 이대로 있으면 잘못 들었다고 생각하고 넘어갈 것이다. 바위에 기댄채로 몸을 바짝 붙히고 머리를 숙이고서 마음을 진정시킨다. 그 때 쿵쿵-하는 발자국 소리가 바위 근처 코 앞에서 멈춘다. "이봐!" 한 목소리가 소리친다. 밖으로 조금 삐져나간 내 몸 일부라도 본 모양이다. 바로 옆쪽까지 다가와서 선다. 놀라는 걸로 보이는 가뿐 호흡이 있은 후 한숨 소리가 들린다. "어쩔 수 없지, 얘들아. 알다시피 명령이잖아." 금속끼리 서로 부딪히는 철컥- 소리가 나더니 고통의 섬광이 날카롭고 선명하고 비추고, 시야에 어둠이 내리기 전에 연이어 소리가 울리기 시작한다. 당신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게 끝났습니다. 다시 시도해보시겠어요?|시작]]거기 누구야 소리에 가슴이 철렁하긴 하지만 당황하지 않고 두 손을 머리위로 올린다. 그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얼굴 만면에 미소를 띠고 한발씩 앞으로 나간다. 검은 양복을 입은 무리가 이쪽을 바라본다. 역시나 검고 치명적으로 보이는 무언가를 들고 당신에게 바로 향하고 있다. 어느 순간 한 발더 앞으로 떼기 전에 치명적인 물건이 요란한 소릴 내고, 고통이 있은 후에는 어둠이 빠른 속도로 뒤를 따른다. 당신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게 끝났습니다. 다시 시도해보시겠어요?|시작]]무슨 소린지는 모르겠지만 안전이 제일이다. 바위뒤로 바싹 붙어 최대한 몸을 숙이고 소리가 들리는 저쪽 편을 몰래 바라본다. 잘 들리지는 않지만, 그들은 무언가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고 있는 듯 하다. 좀 더 가까이가서 봐야하나 생각을 하던 바로 그 때, 그들의 이야기 소리가 점점 가까워진다. 이쪽을 향해 다가오고 있다. 당신은: [[1) 인사를 건네기 위해 힘차게 걸어나간다.|성큼성큼 걸어가기]] [[2) 조심조심 들키지 않게 다가간다.|조심조심 접근하기]] [[3) 온 신경을 주위 소리에 집중하고 계속 숨어있는다.|계속 숨어있기]]말 소리가 다가올수록 더욱 긴장되지만 침착하게 몸을 숙이고 바위에 붙어있다. 이윽고 그들의 소리가 바로 코 앞까지 다가왔다. 당신은: [[1) 온 힘을 다해 급습한다.|급습]] [[2) 숨 소리조차 나지않게 최대한 조심하며 숨어 있는다.|숨어있기]]그들의 소리가 정말 바로 코 앞까지 왔다. 할 수 있는 힘을 다 짜내 모은 뒤 바로 앞까지 온 사람을 향해 달려들었다. 의미는 잘 모르겠지만 낄낄 웃는 소리가 들린다. 마음 속을 두려움으로 채우는 소리다. 날카로운 고통의 순간이 단발에 날아온다. 곧이어 커다란 소음이 일어나기 시작하고 세상 모든 게 검어진다. 당신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게 끝났습니다. 다시 시도해보시겠어요?|시작]]바로 코 앞까지 다가온 그들의 대화 소리는 그칠 줄 모르고 계속 들린다. 식은 땀이 쉴새없이 줄줄 등을 타고 흐르고 심장은 열차의 기적 소리처럼 강하게 쿵쾅쿵쾅거린다. 진정이 되질 않지만 온 정신을 한 곳에 모아 집중시키고 자리를 유지한다. 실수로라도 소리가 나지 않게 꼼짝 않고 있는다. 그들에게서 불평하는 소리와 함께 철컥철컥- 무기를 점검하는 소리가 들린다. "좋아, 좋아. 그도 죽었고 통제 불능이라 부를만한 상황이 일어날 기미도 보이지 않는군. 모든 게 계획대로 흘러가고 있어. 내일쯤이면 가동을 시작하고 능력을 시험할 수 있겠구만." 그 후 얼마쯤 지났을까. 목소리가 서서히 멀어져간다. 당신은: [[1) 그들이 떠나기전 자리에서 일어나 말을 걸어본다.|손머리위로]] [[2)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 후 일어나서 움직인다.|이동시작]]안정을 되찾은 당신은 이 섬을 수색하기로 마음먹고 움직이기 시작한다. "일단 지금은 여기까지." **트와인 게임 만들기 예제.** **만든 곳 - <a href="http://j.mp/1HbN13e" target="_blank">서지스윈 @IT.</a>** [[처음으로.|시작]]